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회 볼넷으로 골라나간 후 프란시스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올 시즌 15득점. 3회 1사 2·3루 때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3루에 있던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점(18타점째)을 올렸다. 그러나 4회 2사 만루에서는 삼진으로 득점 찬스를 놓쳤고, 7회엔 1루땅볼로 아웃.
전날 4타수 2안타 3타점(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4연패를 끊은 추신수였지만 이날은 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0.273에서 0.265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4-7로 패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