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태규 프로골프투어 개막전 우승

  • 입력 2009년 4월 6일 02시 53분


이태규(36·슈페리어)가 프로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태규는 5일 중국 광저우 둥관 힐뷰CC(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개막전인 KEB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 우승했다. 공동 2위 리처드 무어(호주), 허인회, 최인식과는 1타 차. 2002년 프로에 입문한 이태규는 지난해 10개 대회의 최고 성적이 신한동해오픈 때 15위였을 만큼 정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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