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눈앞

  • 입력 2009년 3월 23일 08시 44분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의 분수령이었던 대한항공전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박철우(25점)와 앤더슨(22점)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1 25-21 25-20)로 이겼다.

시즌 27승(7패)를 기록한 선두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화재(26승8패)와 경기 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 상무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길 경우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한편 KEPCO45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KEPCO45는 지난달 21일 신협 상무를, 5일 선두 현대캐피탈을 잡은 데 이어 이날 LIG까지 격파, 3승째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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