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 기자의 여기는 LA!] 김인식 매직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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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3월 23일 07시 50분



김인식 감독과 한국야구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강타했다.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메이저리거 일색의 세계적 강호들이 팀워크로 똘똘 뭉친 한국야구 앞에 줄줄이 무너져 내렸다.

준결승 하루 전 “위대한 도전을 하겠다”던 김인식 감독의 출사표는 이제 결승에서 ‘위대한 업적’으로 성취될 일만 남았다.

한국이 22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에서 추신수(1회 중월3점)-김태균(2회 좌월2점)의 홈런과 선발 윤석민의 눈부신 역투(6.1이닝 산발 7안타 4탈삼진 2실점)를 앞세워 10-2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23일) 승자와 24일 오전 10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우승 상금 100만달러(14억원)를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LA l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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