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4일 “현행 방송법상의 보편적 시청권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방송사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늦어도 상반기 중 현행 월드컵축구대회 본선과 올림픽 등 2개 대회로 규정된 보편적 시청권 대상에 WBC와 아시안게임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계권료 협상 난항으로 지상파 중계가 불발될 것으로 우려되는 올해 WBC는 보편적 시청권 대상이 아니어서 방통위의 개입이 불가능하고, WBC는 일러야 2013년 제3회 대회 때나 지상파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화보]D-1! 코앞으로 다가온 WBC… 사진으로 보는 대표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