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코 1세트서만 10득점 삼성화재, 상무전 26연승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3시 00분


아마추어 초청 팀 신협 상무는 삼성화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에서 열린 2008∼2009 V리그에서 상무를 3-0(25-20, 25-16, 25-17)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5승 3패로 LIG 손해보험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0.636세트 앞서 3위에 올랐다. 상무전 26연승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크로아티아 용병 안젤코 추크(19득점)가 1세트에서만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장병철(9득점)과 손재홍(7득점) 등 노장도 제몫을 했다.

상무는 김정훈(12득점)과 김달호(7득점)가 19득점을 합작했지만 1세트 16-17에서 연이은 실책으로 무너진 게 아쉬웠다. 상무는 1승 7패로 5위.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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