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우즈가 윌리엄스의 말에 실망했다. 미켈슨은 우즈가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1999년부터 우즈의 캐디로 일하며 우즈의 1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가운데 13번을 함께 한 윌리엄스는 15일 뉴질랜드 신문과 인터뷰에서 “나는 미켈슨을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열한 녀석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스티브 윌리엄스의 말을 보고 나는 짐 매케이를 캐디로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게 됐다”고 미켈슨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반박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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