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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10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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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1985년에 제정됐다. 해링턴은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월터 헤이건(1924년), 닉 프라이스(1994년), 타이거 우즈(2000년, 2006년)에 이어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한 선수이자, 1930년 토미 아머 이후 78년만에 PGA 챔피언십을 우승한 유럽선수로 기록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