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한·일농구 챔프전 첫 2전승

  • 입력 2008년 9월 29일 09시 03분


원주 동부가 2008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프로농구 2007-2008시즌 통합 챔피언 동부는 2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 홈경기에서 간판스타 김주성(20점.9리바운드)과 강대협(23점)이 43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일본프로농구 BJ리그 우승팀 오사카 에베사를 92-75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에서 85-71로 이겼던 동부는 이로써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첫 팀이 됐다.

한국은 역대 통산대결에서도 4승2패로 우위에 올랐다. 2006년에는 서울 삼성, 2007년에는 울산 모비스가 오사카와 맞대결을 펼쳐 1승1패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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