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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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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4일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18번째 멀티 히트이자 지난달 6일 탬파베이전부터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
2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5회 가운데 안타를 쳤다. 6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타율은 0.284에서 0.288로 올랐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34타수 15안타로 타율 0.441에 3홈런 10타점을 쌓는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5회 닉 스위셔에게 솔로 홈런, 6회 알렉세이 라미레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졌다.
한편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는 이날 455경기 연속 매진을 이뤄 1995년부터 2001년까지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제이콥스필드가 달성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