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스페인에 발목 ‘4강 좌절’

  • 입력 2008년 8월 20일 08시 06분


한국 남자 하키가 2008 베이징올림픽 4강 진출에 아깝게 실패했다.

남자 하키대표팀은 19일 중국 베이징 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해 2승1무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 티켓을 놓친 남자 하키대표팀은 5-6위 결정전에서 B조 3위와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을 꺾으면 조 2위로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은 전반 12분 산티아고 프레이사에게 필드골을 내준 뒤 끌려갔다. 또한 후반 18분에는 페널티 코너로 추가 실점해 패색이 짙어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총공세에 나서 페널티 코너 2차례 등 4번의 좋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한 볼은 번번이 스페인 골키퍼 프란시스코 코르테스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윤성훈이 기습 중거리슛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베이징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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