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베컴, 폐막식 깜짝출연

  • 입력 2008년 8월 16일 08시 25분


“런던올림픽 홍보…공 퍼포먼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다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미러’가 14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런던의 상징인 빨간색 이층 버스를 타고 폐막식 때 경기장에 도착해 관중을 향해 공을 차는 등 퍼포먼스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함께 등장하는 수백 명의 댄서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할 때 발레와 브레이크 댄싱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한 소식통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봤던 것 중 최고의 장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베컴은 폐막식에 초대받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 가운데 한 명인 지미 페이지도 영국 팝의 신데렐라이자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레오나 루이스와 멋진 무대를 만든다.

이 소식통은 “처음으로 두 사람이 같이 하는 공연은 정말 기억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런던이 2012년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을 알리는 여러 이벤트는 정말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국은 통상 8분 간의 공연을 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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