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여자유도 78kg 이상급 8강 진출

  • 입력 2008년 8월 15일 15시 01분


김나영이 여자 유도 78kg급에서 8강전에 진출했다.

김나영은 15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체카로흐를 맞아 유효승을 거두고 8강에서 중국의 통웬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그러나 남자유도 100kg 이상 급에 출전한 김성범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김성범은 1회전에서 조엘 브루터스(아이티)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으나 2회전 상대 마틴 파다르(에스토니아)에게 다리대돌리기 한판으로 졌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무제한급 금메달을 따냈던 김성범은 파다르가 4강에 오르면 패자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체급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테디 리네르(프랑스)와 이시이 사토시(일본)는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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