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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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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로 주 1, 2회 훈련을 하지만 실력은 프로 뺨 칠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팀 단장 겸 선수인 슈퍼레즈의 탁재훈 씨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절묘한 힐 패스를 선보여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축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는 페널티킥 기회 두 차례를 모두 놓쳐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슈퍼레즈의 3-1 승리.
이 대회는 ‘직장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모토를 내걸고 축구의 저변 확대와 직장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이 대회에는 직장부 64개 팀, 클럽부 24개 팀이 참가해 주말에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부 상위 1, 2위를 가려 네 팀이 크로스매치로 우승팀을 가린다.
파주=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