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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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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8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이클 에시엔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버턴을 1-0으로 이겼다.
23승 9무 3패(승점 78)를 기록한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80)를 승점 2점 차로 뒤쫓았다.
첼시와 맨체스터는 27일 첼시의 홈구장에서 마주칠 예정이어서 이 경기가 선두 다툼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초반부터 강하게 첼시를 밀어붙였지만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3만5000여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에버턴은 전반 15분 마누엘 페르난데스가 강슛을 날렸지만 체흐에게 막혔고 23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는 등 많은 공격을 펼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첼시의 에시엔은 전반 41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오른발 강슛을 터뜨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