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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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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킹’ 르브론 제임스(23)가 그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승리의 티켓을 배달한 것은 무명 신인 대니얼 깁슨(21)이었다.
3일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6차전.
클리블랜드는 5차전에서 48점을 퍼부었던 제임스(20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디트로이트의 압박 수비에 묶인 사이 깁슨이 생애 최고인 31점(3점슛 5개)을 넣은 데 힘입어 98-82로 이겼다. 2연패 후 4연승을 질주한 클리블랜드는 1970년 창단 후 37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정상에 올라 8일부터 서부콘퍼런스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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