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태 4이닝 무안타

  • 입력 2007년 3월 23일 03시 02분


코멘트
현대 정민태(37)가 모처럼 이름값을 하며 부활을 알렸다.

정민태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이 시속 141km를 기록했고 투구수는 42개에 불과했다. 현대가 3-1로 승리.

SK는 문학에서 마이클 로마노의 5이닝 무실점 역투와 박경완의 2회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LG를 1-0으로 꺾었다. ‘5억 신인’ 김광현은 3과 3분의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시범경기 4전승을 달렸고 LG는 5패로 꼴찌. 대전에서 한화는 두산을 8-2로, 광주에서 KIA는 삼성을 3-2로 이겼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