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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1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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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마치 지옥에서라도 살아나온 듯했다.
섭씨 40도의 무더위와 끈질기게 따라붙는 상대를 맞아 수차례 위기에 몰렸던 그는 기어이 승리를 따낸 뒤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 호주오픈 여자단식 1회전.
톱시드 샤라포바는 세계 61위로 자신보다 25cm나 작은 163cm의 카밀레 핀(프랑스)과의 첫 판에서 2시간 51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4-6, 9-7)로 힘겹게 이겼다.
한편 기대를 걸었던 세계 49위 이형택(삼성증권)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인 세계 13위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에게 0-3(1-6, 2-6, 2-6)으로 완패했다. 이형택은 17일 재미교포 케빈 김과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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