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퇴출 앞둔 겐트 더블 더블 활약

  • 입력 2006년 1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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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이 4연패 후 2연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렸다. 금호생명은 4일 경기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5-66으로 역전승했다.

퇴출을 앞둔 겐트는 19득점 2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이종애 김경희(이상 17득점), 김지윤(12득점)도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와 달리 시즌 초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금호생명은 2승 4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변연하(22득점), 스미스(20득점), 박정은(9득점, 9어시스트)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수에서 27-42로 크게 뒤진 게 패인.

경기 초반 0-11까지 뒤진 금호생명은 2쿼터부터 추격전을 펼쳐 3쿼터를 58-59로 끝낸 뒤 4쿼터에 삼성생명을 7점에 묶으며 17점을 집중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1Q2Q3Q4Q합계
금호생명(2승 4패)1124231775
삼성생명(2승 4패)231917766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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