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최희섭은 2회와 4회 가운데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엔 무사 2루에서 투수앞 희생번트를 댔다. 8회엔 볼넷으로 출루해 연속경기 안타가 끊어질 위기.
하지만 경기가 5-5에서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10회 1사후 다시 한번 타석이 돌아왔고 최희섭은 오른쪽 2루타를 날려 9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었다.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했지만 경기는 플로리다가 6-7로 패했다. 최희섭은 3타수 1안타 1득점.
|
신시내티전 최희섭 2루타(화면출처:MBC ESPN)
|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