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은 15일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뉴질랜드육상선수권대회 남자창던지기 결선 5차 시기에서 83m99를 던져 우승했다. 이는 자신이 지난해 4월 수립한 한국최고기록 81m46보다 2m53을 더 던진 것이며 올림픽 A기준기록(81m80)을 넘는 기록. 지난해 말 현재 세계 13위, 아시아 1위 기록에 해당한다.
육상관계자들은 “85m까지만 거리를 늘리면 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정상진(20·한국체대2년)도 73m39를 던져 뉴질랜드의 파쿠하르 스투어트(79m6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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