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최희섭 2주만에 안타 추가

  • 입력 2003년 7월 22일 13시 05분


코멘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이 후반기 첫 안타를 쳐냈다.

최희섭은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1루수겸 5번타자로 출장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최희섭은 시즌타율은 0.231로 조금 낮아졌다.

최희섭은 이날 두번째 타석인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오른쪽 안타를 치고 나갔다.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비록 지난 8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2주만에 안타 하나를 추가하기는 했지만 최희섭은 이날 여러번의 찬스에서 결정타를 터뜨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은 5회 무사 1루에서 삼진, 6회 무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 7회 1사 1-2루에서 삼진, 8회 2사 2루에서 2루땅볼로 물러났다.

컵스는 4-5로 역전 당한 5회 알렉스 곤살레스의 2점 아치와 토드 굿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고 6회 모이세스 알루의 2타점 2루타와 곤살레스의 1타점 좌전안타 등으로 10-5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컵스는 7회와 8회에 각각 2점과 3점을 더 보태 8회 홈런을 터뜨린 애틀랜타를 15-6으로 크게 이겼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