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리 “소렌스탐 넘겠다”…맥도널드챔피언십 6일 티샷

입력 2003-06-05 18:00수정 2009-10-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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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소렌스탐 만큼의 연조가 되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박세리(26·CJ)가 5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개막에 앞서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대회 2연패와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을 추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께 밝혔다.

박세리가 공식석상에서 ‘소렌스탐을 뛰어넘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다음은 LPGA 홈페이지(www.lpga.com)에 게재된 주요 일문일답.

―소렌스탐은 현재 ‘넘버1’이다. 당신은 얼마나 근접해 있다고 생각하나.

“소렌스탐이 100%라면 나는 80% 정도라고 생각한다. 아직 배울 게 많다. 하지만 매년 발전하고 있어 머지않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다.”

―소렌스탐이 미국PGA투어에 출전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수많은 갤러리 앞에서 당당하게 플레이했고 그 효과로 LPGA투어 갤러리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나도 곧 소렌스탐처럼 될 것이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자신이 있는가.

“소렌스탐과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요소들이 나를 더 흥분시키며 승부욕을 갖게 만든다.”

―지난해보다 코스가 더 어렵게 세팅됐는데….

“러프가 무척 길기 때문에 페어웨이 적중이 승부의 관건이다. 연습라운드 때 공을 2개나 잃어버렸을 정도다. 대회 때는 갤러리가 공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지만….”

한편 박세리는 6일 오전 1시50분 로라 디아즈(미국) 셰이니 와(호주)와 같은 조로, 소렌스탐은 5일 오후 10시20분 로라 데이비스(영국) 웬디 워드(미국)와 같은 조로 첫 라운드에 돌입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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