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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1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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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은 10일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전국실업육상대회 여자 경보 1만m에서 45분18초86을 기록해 96년 박미리가 세웠던 한국기록(48분20초51)을 7년만에 3분1초65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로써 김미정은 올림픽 정식 종목인 20㎞를 비롯해 10㎞(이상 도로)와 1만m, 5000m(이상 운동장)등 여자 경보 4종목에서 모두 한국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통산 13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김미정은 부산아시아경기에서 5위에 머문 아쉬움을 털고 오는 8월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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