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강초현 갤러리아사격팀 입단

입력 2001-01-03 18:37수정 2009-09-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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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에 입단한다는 설렘 때문이었을까.

카메라 앞에서 유난히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그의 얼굴도 ‘발그레’ 졌다.

2000시드니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19·유성여고3·사진)이 3일 서울 잠실의 한화유통 본사에서 갤러리아 사격팀 입단식을 가졌다.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그녀에 대한 전혀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 이날 강초현은 연봉 3000만원의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이 금액은 모기업 한화유통에서는 고참 대리급 수준이라는 게 팀 관계자의 설명.

올 3월부터 충남대 체육교육과 신입생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게 된 강초현은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내가 선택한 길인 만큼 둘 다 품안에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는데도 주위에서 도와주시니 고마우며 늘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초현과 함께 갤러리아 사격팀은 대전을 연고로 기태희(양산대) 송혜은(청주여고) 강영주(동지여상) 등을 영입했으며 국가대표 출신의 송희성 전 유성여고 코치가 감독을 맡았다.

강초현은 팀동료와 함께 4일부터 대전 유성에서 올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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