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빅애플클래식골프, 폭우로 3R 취소

  • 입력 2000년 7월 16일 09시 10분


미국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90만달러)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 주최측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대회장인 뉴욕주 뉴로첼 와이카길CC(파71·6116야드)에 쏟아져 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하자 3라운드를 취소하고 당초 72홀로 예정됐던 대회를 54홀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슈퍼땅콩 김미현(ⓝ016·한별)은 2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제니 박(28)과 함께 공동22위(142타)를 마크한 상태.

단독선두인 앨리슨 핀니(9언더파 133타·미국)와는 9타차이기 때문에 역전우승은 힘들겠지만 단독11위 재키 스미스(2언더파 140타·미국)와는 2타차에 불과해 17일 최종 라운드 선전여부에 따라 톱10 진입은 바라볼수 있게 됐다.

한편 펄 신은 간신히 커트라인(4오버파 146타)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박희정과 장정 권오연 여민선은 모두 예선탈락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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