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2000]유럽축구연맹, 유고에 벌금 부과

  • 입력 2000년 6월 24일 10시 41분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선수와 팬들의 잇단 거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유고대표팀에 7만2천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고는 지난 22일 스페인과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C조 최종전에서 수비수 슬라비사 요카노비치가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연속 퇴장을 기록하고 역전패하자 흥분한 팬이 프랑스인 주심에게 동전을 던져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한편 벨기에 1심 법원은 지난 17일 독일전을 앞두고 난동을 일으킨 잉글랜드의훌리건 마크 포레스터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브뤼셀 AP 연합뉴스]jhc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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