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라터 FIFA회장 당선자는 24일 열렸던 노르웨이 대 브라질, 칠레 대 카메룬전에서 심판판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에 대해 “심판들을 교체해야겠다. 우리는 좀 더 전문적인 심판이 필요하다”며 간접적으로 오심을 인정.
노르웨이 역전승의 계기가 된 미국인 바하 마스트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은 녹화된 TV 테이프를 통해 확인한 결과 브라질 수비수와 노르웨이 공격수 플로간에 신체접촉이 없어 오심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칠레전에서 헝가리의 라즐로 바그너 심판이 카메룬 오맘비익의 골을 팀동료 음보마의 공격자 반칙을 이유로 무효화한 것도 잘못된 판정으로 판명됐다.〈파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