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소년축구대회]한국, 첫날 2승1무1패

  • 입력 1998년 3월 28일 19시 50분


한국과 일본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데 어울려 기량을 겨루며 ‘우정의 잔치’를 벌였다.

28일 태릉 육사구장에서 막을 올린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KIKA컵 98한일소년축구대회’(동아일보 아사히신문사 공동주최, 주식회사 키카 후원). 한국의 화산 난우 만수북초등학교와 일본의 히가시도미가오카클럽 시미즈클럽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고 달리며 ‘우정의 승부’를 벌였다.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은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였다.

난우초등학교가 전일본선수권대회 5연패에 빛나는 일본 최강 시미즈클럽을 2대1로 꺾은 반면 ‘전통의 명문’ 만수북초등학교는 일본 랭킹 2위 히가시도미가오카클럽에 0대2로 졌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김휘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축구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정의 폭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권순일·배극인기자〉

△28일 전적

난우초등학교 2―1 시미즈클럽

히가시도미가도카클럽 2―0 만수북초등학교

화산초등학교 1―0 시미즈클럽

난우초등학교 1―1 히가시도미가오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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