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가 97지바국제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국가당 5명씩 출전, 24일 일본 지바에서 42.195㎞를 이어 달린 역전마라톤에서 케냐는 필립 모지마와 존 그와코가 구간 최고기록을 수립한데 힘입어 1시간59분16초를 기록, 홈팀 일본(2시간00분55초)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중장거리와 마라톤에서 돌풍을 일으켜온 케냐는 역전마라톤에서는 이번이 처음 우승이다.
호주와 남아공은 각각 2시간1분21초와 2시간1분59초로 3, 4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이 2시간14분5초를 마크, 중국(2시간17분20초)과 루마니아(2시간18분13초)를 제치고 여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바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