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다저스 로테이션의 축」.
미국의 USA투데이지는 11일자 스포츠면에서 박찬호(24)가 올시즌 발군의 활약으로 LA다저스의 에이스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라몬 마르티네스(도미니카) 노모 히데오(일본) 이스마엘 발데스(멕시코) 톰 캔디오티(미국) 박찬호 등 5개국출신으로 구성된 다저스 선발투수진의 장점은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에이스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제 그 자리가 마르티네스와 발데스, 노모를 거쳐 올스타전 이후 위력적인 투구로 8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찬호에게로 돌아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또 박찬호 입단 당시 대부분의 스카우트들이 노모와 비교, 박찬호의 우위를 점쳤던 예상이 처음에는 빗나갔으나 이제 그대로 들어맞고 있다고 박찬호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