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일문일답]『팀 4연패탈출 무엇보다 기뻐』

  • 입력 1997년 8월 4일 10시 11분


역시 선동렬은 「고수」였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장사진을 친 일본기자들에게 『개인성적보다는 팀성적이 더 중요하다』며 센트럴리그 연속경기 구원신기록의 영광을 팀에 돌렸다. 다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 ―축하한다. 신기록을 세운 소감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 오늘 승리로 팀이 4연패에서 탈출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신기록을 앞두고 부담감은 없었나. 『기록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라도 자신은 있었다』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원인은…. 『지난해 흐트러졌던 투구 폼을 바꾼 것이 주효했다』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기는 경기에 모두 등판하고 싶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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