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용(수원중)과 김동훈(포승중)이 제69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학생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소년체전에서 인상 학생기록(102.5㎏)을 세웠던 김경용은 26일 올림픽역도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중등부 64㎏급 용상에서 학생타이기록 130㎏을 들어 합계 227.5㎏으로 3관왕이 됐다.
83㎏이상급에서는 김동훈(포승중)이 용상(152.5㎏)과 합계(267.5㎏)에서 두개의 학생타이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 중등부 MVP로 선정됐다.
김동훈은 인상에서 115㎏을 들어 최민주(검단중)와 기록이 같았으나 체중차로 2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