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상무)이 97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스프린트 2연패에 성공했다.
현병철은 19일 테헤란 아자디스포츠콤플렉스 벨로드롬에서 열린 시니어부 스프린트 결승에서 안드리 수드라자(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눌러 95년 마닐라대회에 이어 연속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또 조호성 전대홍(이상 기아자동차) 정영훈(의정부시청) 박수환(수자원공사)이 출전한 4㎞ 단체추발에서 필리핀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카자흐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까지 메달집계에서 금 3개와 은 1개로 카자흐(금3 은2 동1)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신현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