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황선홍-홍명보 연봉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 입력 1997년 3월 14일 07시 53분


[이재권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양기둥인 황선홍과 홍명보(이상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국내프로스포츠 통틀어 최고액 연봉선수가 됐다. 포항 프로축구단은 13일 황선홍의 연봉을 지난해 1억1천만원보다 27.3%, 홍명보의 연봉은 지난해 1억2천만원에서 16.7% 각각 인상한 1억4천만원에 동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연봉액은 프로축구의 종전 최고였던 신태용(천안 일화)의 1억3천6백만원보다 4백만원 많은 것이다. 국내 프로야구 최고연봉자는 김용수(LG)로 1억2천2백만원이며 프로농구에서는 허재(기아)와 전희철(동양)이 나란히 1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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