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국내외 선수들 『링크 최상급』 격찬

입력 1997-01-20 20:13수정 2009-09-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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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張桓壽·安永植 기자」 『앞으로 사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개막 팡파르만 남았다』 97무주 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사흘을 앞둔 21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온 각 분야의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조직위는 특히 무주리조트내 스키코스의 설질 관리와 안전시설 확보가 성공적인 대회 추진의 관건으로 보고 24시간 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밤 늦게까지 각 스키코스의 눈 다지기작업(그루밍)을 실시한 조직위는 20일에도 이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안전펜스 설치를 마쳤다.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활강경기를 개최하는 조직위는 안전확보가 가장 힘들다는 활강코스에 일찌감치 높이 4m짜리 A펜스를 설치한데 이어 폭 2.5m, 높이 2m의 B펜스까지 설치했다. 코스관리를 책임지는 국제스키연맹의 칼 프레스너(58·스위스)는 『안전펜스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모든 준비는 끝난 셈』이라며 『대회 개최 이전까지 눈이 온다면 최상의 상태가 되겠지만 눈이 오지 않을 경우에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크로스컨트리코스도 지난 18일부터 일찌감치 개장,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했고 점프코스 역시 23일부터 공식 연습을 개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 빙상경기가 열리는 전주지역은 이미 각종 프레대회까지 치르는 등 충분한 시간을 갖고 관리해 와 당장 경기를 열어도 될 정도.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리는 전주종합운동장 야외링크에서 훈련하고 있는 국내외 선수들은 『월드컵 경기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 2시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는 이번 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채화돼 본격 봉송길에 올랐다. 또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과 중국 슬로베니아 등 8개국 임원과 선수 99명이 입국, 조직위가 마련한 버스편으로 전주와 무주 선수촌에 입촌하는 등 모두 11개국 2백40여명이 ID카드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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