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7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한 이후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주요 국제육상대회에서 모두 1천개의 금메달을 따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오소조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공산당이 집권한 49년부터 79년까지 30개의 세계타이틀을 차지하는데 불과했던 중국이 이후 17년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스포츠행정의 총수인 오위원장은 『육상은 한 나라의 체육수준과 국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제하고 『중국의 남녀선수들은 79년이래 6백81차례나 세계기록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