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월드컵스케이팅]이규혁 1차시리즈서 동메달 그쳐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申鉉薰기자」 「한국빙속의 유망주」 이규혁(경기고)이 97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프레대회겸 96∼97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1차 시리즈 남자 1천m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규혁은 8일 전주옥외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천m 2차 레이스에서 1분15초52를 마크, 제라르드 반 벨데(네덜란드·1분15초37)와 호리 마나부(일본·1분15초40)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남자 5백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제갈성렬(상무)은 이 종목에서 37초41을 마크, 5위에 그쳤고 92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윤만(거평)은 37초86을 기록, 15위로 밀려났다. 프란치스카 쉔크(독일)와 호리 마나부(일본)는 전날에 이어 여자 1천m와 남자 5백m에서 각각 우승, 나란히 2관왕이 됐다. 한편 일본은 8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3 은2 동1개를 따내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강국」의 위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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