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달력 인쇄소에서 직원이 ‘2026년 병오년’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2025.11.03 수원=뉴시스
내년도 공휴일이 총 72일로 집계됐다. 주 5일제를 적용하는 기관의 전체 휴일은 119일로, 올해보다 하루 줄어든다.
우주항공청은 2027년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7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이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 기준 자료다.
2027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에 국경일, 대체공휴일, 올해부터 관공서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제헌절 등 24일을 더해 총 76일이다. 다만 설날인 2월 7일, 현충일인 6월 6일, 광복절인 8월 15일, 개천절인 10월 3일이 모두 일요일과 겹치면서 실제 총 공휴일은 72일이다.
주 5일제를 적용하는 기관은 관공서 공휴일 72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해 휴일이 124일이다. 하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5일을 제외하면 실제 총 휴일은 119일이다.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설 연휴 첫날인 2월 6일, 노동절인 5월 1일, 제헌절인 7월 17일, 한글날인 10월 9일, 성탄절인 12월 25일이다.
노동절과 제헌절 신설로 120일이었던 올해 휴일에 비해 내년도 주 5일제 기관의 휴일은 하루 줄어들게 된다.
또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2027년 3일 이상 연휴는 총 10번이다. 1월 1~3일, 2월 6~9일 설 연휴, 2월 27일~3월 1일 3·1절 연휴, 5월 1~3일 노동절 연휴, 7월 17~19일 제헌절 연휴가 있다.
2027년 월력요항은 관보와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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