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해바라기 축제… 강주마을 언덕에 황금빛 물결

  • 동아일보

바람개비 언덕-수박 터널 마련
지난해 전국서 7만여 명 발걸음

지난해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 강주해바라기 축제 모습. 함안군 제공
지난해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 강주해바라기 축제 모습. 함안군 제공
제14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강주마을은 완만한 언덕과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바라기 면적 단지만 총 4만2500m² 규모에 달한다.

올해 축제장에는 수십만 송이 해바라기와 함께 바람개비 언덕, 이색 수박 터널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바라기 단지는 1, 2단지로 나눠 조성됐는데 각 단지별 특색 있는 포토존을 배치해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함안군은 올해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대책을 강화했다. 행사장 인근에 공식 주차장 5곳과 예비 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강주일반산업단지와 옛 법수중학교 터에 마련한 예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 전 과정을 준비해 온 마을 주민들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주민들은 해바라기 파종을 비롯해 비료 살포, 방조막 설치, 대나무 굴취 작업 등 단지 조성 전 과정을 도맡아왔다. 농촌 마을 공동체가 직접 만들어낸 지역 대표 축제로 평가받으며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13회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7만여 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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