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청년에 8년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 동아일보

경기도 “청년들 주거 안전망 강화”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아동복지시설이나 그룹홈 등을 떠나 자립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고금리, 취업난 속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로 진입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전액을 최대 8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웠던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까지 포함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먼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주택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하고,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에서 접수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뒤 지원사업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표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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