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섬마다 트레킹-웨딩 등 색깔 더한다

  • 동아일보

경남도 ‘5개 테마섬’ 사업 확대

경남도가 섬 가치와 개발 잠재력이 우수한 섬을 대상으로 고유한 매력을 주제별로 특화한 ‘5개 테마섬’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남해안은 552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이 강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남해 조·호도, 통영 두미도·사량도에서 운영 중인 ‘섬 트레킹 인증제’ 대상지를 통영 비진도와 욕지도, 사천 신수도, 거제 화도까지 넓힌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점에서 착안해 거제 지심도에서 추진 중인 ‘웨딩 섬’ 사업은 올해 남해 조도에서도 진행한다. 지심도는 예비부부와 커플 등을 위한 웨딩 촬영 명소로 활용하고, 조도에선 다문화·황혼 부부 등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과 스몰 웨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의 섬’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통영 추도에서는 9월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감독·배우와의 만남, 야외 상시 상영 등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섬을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 제작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통영 두미도에서는 식단과 운동량 등을 데이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장수 섬’ 사업을, 사천 신수도에서는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무장애 탐방로’ 착공을 각각 추진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경남의 섬들이 각기 다른 색깔로 섬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남해안#테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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