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오름대교가 2일 오후 2시 개통한다. 2021년 6월 28일 착공해 약 5년 만에 건립한 이 다리는 포항 구항을 가로질러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한다. 총길이는 395m이며, 왕복 4차로다. 이에 따라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차량 이동시간이 기존 10분에서 약 3분대로 단축된다. 또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의 이동 거리가 줄어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오름대교는 동해의 일출과 포항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주탑 내부에 설치해 방문객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 사계절 경관조명을 밝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품 교량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행사는 지난달 31일 효자~상권 간 도로 현장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대교는 경북 유일의 해상전망대를 갖춘 교량으로, 영일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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