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세계로보컵대회’ 열려
로봇축구-주니어 대회 경연 진행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대회가 올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7월 1∼6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세계로보컵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열어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또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해 대회 운영을 총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 45개국에서 파견된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1만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로봇축구와 재난 구조, 가정 서비스, 산업 자동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과 함께 기업 전시회와 학술 행사도 열린다. 시는 대회 기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돼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