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방문객 118% 급증…크리스마스 시즌에만 100만 명 몰려
매출 10억 원 돌파, 부스당 매출 87% ‘껑충’…지역 상권 활기
2025 광화문 마켓 산타마을 마켓 빌리지(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에서 연 ‘2025 광화문 마켓’이 누적 방문객 357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개막해 20일간 이어진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방문객이 118% 증가하며 2022년 첫 개최 이래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재단은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을 주제로 이번 마켓을 꾸몄다. 개막 초기부터 인파가 몰리자, 재단은 운영 시간을 매일 밤 10시까지 늘렸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이튿날 오전 1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1일~25일)에만 100만 명 이상이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행사장 내 ‘루돌프 회전목마’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해야 탑승할 수 있음에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은 요정의 집, 산타마을 동화책 등 10여 개의 포토존과 소원 분수대, 소망 편지 보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컸다. 총 45개 부스에서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참여한 135개 소상공인 팀은 총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재단은 전년보다 부스 규모를 줄였지만, 부스별 평균 매출은 54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재단은 기업 협업과 먹거리 콘텐츠도 강화했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영화 ‘아바타: 불과 재’), 바버(Barbour), 네스프레소 등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특별 포토존을 운영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블루메쯔’, ‘웅파이’ 등 유명 브랜드와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등 지역 농가가 참여한 ‘서로장터’를 열어서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광화문 마켓은 357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광화문 마켓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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