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산단서 동판 작업 노동자 손가락 절단 사고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2월 17일 10시 25분


사업주 과실치상 혐의 조사

ⓒ뉴시스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에서 동판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부평구 청천동 라지에이터 제조 공장에서 동판 작업을 하던 내국인 50대 A씨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절단됐다.

경찰은 A씨가 야간 작업 중 동판을 유압프레스에 놓고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실수로 기계를 작동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접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업주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기 실수에 의한 사고로 보여지지만,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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