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용기 대전시의원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 26분경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등산로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가족이 오후 3시 42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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