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발길질 이어 BMW 4대도 파손…30대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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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주차된 사이버트럭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채널A
남성이 주차된 사이버트럭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채널A
경찰이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에 발길질한 남성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5일 새벽 강남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1억 원 상당의 사이버트럭은 국내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해 해외로 탁송을 맡겨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근 자동차 매장에서 BMW 차량 4대를 발로 차 조수석 문을 손괴한 혐의도 있다. 이같은 난동을 벌이기 전에는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는 등 소란을 일으키고 오토바이를 쓰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18일 오후 경기 성남에서 A 씨를 체포했다.

#테슬라#테슬라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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