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배고파서”…밤마다 고시텔 라면·귤 훔친 30대 검거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18일 08시 37분


서울 동작서, A씨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 구속 조사 중
2023년부터 절도, 사기 등 혐의 7건 수배자…검찰, 송치 예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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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없다면서 노량진 고시텔에 밤에 몰래 들어가 라면, 귤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동작구 노량진 소재 한 고시텔에 야밤 상습 침입해 라면, 귤 10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생활비가 없고 배가 고파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2023년부터 절도, 사기 등 혐의로 7건 수배가 걸려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법원은 지난 14일 주거 불안 등을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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