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는 우수(雨水)에도 ‘꽁꽁’…서울 영하 4.7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8일 06시 59분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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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우수(雨水)인 18일에도 전국에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경기 파주시 영하 11.3도, 연천군 영하 11.1도, 서울 영하 4.7도, 수원 영하 4.4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양양군 영하 17.6도, 화천군 영하 15도 등 강원 내륙과 산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이 밖에 충북 제천군 영하 9.4도, 세종 영하 4.9도, 대전 영하 4.5도, 경북 봉화권 영하 12.2도, 전남 무주군 영하 8.9도 등 전국 곳곳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머물렀다.

추위는 19일과 20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부터 21일 사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추위는 26일부터 차차 풀려 아침 최저기온 기준 28일부터 전국이 영상권에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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