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경기 파주시 영하 11.3도, 연천군 영하 11.1도, 서울 영하 4.7도, 수원 영하 4.4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양양군 영하 17.6도, 화천군 영하 15도 등 강원 내륙과 산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이 밖에 충북 제천군 영하 9.4도, 세종 영하 4.9도, 대전 영하 4.5도, 경북 봉화권 영하 12.2도, 전남 무주군 영하 8.9도 등 전국 곳곳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머물렀다.
추위는 19일과 20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부터 21일 사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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